[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코카인까지"…유아인, 역대급 마약스캔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대마뿐만 아니라 코카인, 케타민 등 다른 마약을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1일 TV조선 '뉴스9' 보도에 따르면 마악류인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뉴스9' 측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이 검출됐다고 알려졌을 때 이미 국과수는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는 사실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며,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귀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으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했으며 현재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인데,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지옥2' 유아인 하차하고 김성철 합류…문근영·양동근 출격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시즌2의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마약 의혹에 휩싸인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합니다.
'지옥'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습니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합니다. 특별출연 문근영은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습니다.
◆ '궁금한 이야기Y' 황영웅 학폭 과거 추적?…"졸업생 찾습니다"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가 상해 전과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의 과거를 추적에 나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일 '궁금한 이야기Y'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에서 황영웅의 과거를 쫓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1994년 생으로 울산 출신인 황영웅은 천상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황영웅은 상해 전과가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데이트 폭력 등 황영웅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추가 제보가 쏟아지며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은 상해전과에 대해서만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도 출연했습니다. 황영웅은 1위에 올라 최종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황영웅은 "감사드린다. 죄송하다. 혹시 다음 주에도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코레일 직원, 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3년간 18차례 무단 열람
코레일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개인 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일 SBS '8뉴스'는 코레일 직원 A씨가 지난 3년간 방탄소년단 RM의 개인 정보를 18차례 무단 열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RM의 주소, 휴대전화 번호, 휴대전화 기종 등 개인 정보를 18차례 확인한 것으로 내부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는 예약 발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IT 부서에 근무하고 있어 개인 정보에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 감사위는 고객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A씨에게 정직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이후 RM은 이 소식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이라는 이모티콘으로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