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동생 문수아, 아스트로 멤버 전원 팔로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동생 문수아가 아스트로 멤버 전원을 팔로우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문수아는 지난 19일 2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문빈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다. 문수아는 부모님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에 빌리 측은 예정되어 있던 일정을 취소, 연기했다.

문빈과 문수아는 평소 서로를 듬직하게 지켜주고 응원하는 남매 사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문빈의 비보 이후 힘들어할 문수아를 걱정하는 목소리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문수아가 문빈은 물론이고 그가 속한 아스트로 공식 계정, 아스트로 멤버 진진, 엠제이, 차은우, 윤산하, 라키 계정을 모두 팔로우한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문수아의 계정엔 자신의 소속사 미스틱과 빌리의 공식 계정, 빌리 멤버들의 개인 계정까지 총 13개가 팔로우 되어 있다.

이에 앞서 문빈의 절친인 세븐틴 승관과 비비지 신비도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조용히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발인은 22일이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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