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칸 영화제 공식 일정을 함께 한다.
송중기는 24일(현지시각) 오전 11시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스크리닝 일정에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참석해 영화 '화란'을 첫 관람한다. 이어 오후 9시30분에는 공식 레드카펫에 선다.
앞서 송중기는 23일 진행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왔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케이티는 현재 출산 예정일을 한 달 남짓 남긴 만삭 상태.
이에 송중기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에게 온 신경이 쏠려 있는 상태라고. 그는 "영화 홍보 일정 중간중간, 그리고 모두 마치고서 와이프를 챙겨야 한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아내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던 송중기는 생애 첫 칸 입성에도 아내와 함께 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로,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김창훈 감독과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칸 공식 일정을 소화 중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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