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서연을 집으로 초대하는 차예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예련은 관리 중인 진서연을 위해 칼로리가 낮은 건강식을 준비해 진서연을 감동시켰다.
진서연은 음식을 먹으며 남편 이야기를 꺼냈고, "남편은 외계인이다. 자유분방하다 못해 외계에서 온 사람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귀기 전 오빠, 동생으로 지낼 때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불어로 통화를 하고 있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 내 이상형이 외국어 잘 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면에 외계인같은 모습을 못 봤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남편의 프로포즈 방법을 전하며 "남편이 자신이 모아둔 유로를 인출해봐서 흔들며 '결혼하자'고 하더라. 꽃길, 촛불 그런 거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서연은 "남편에게 '만찢남'이라고 한다. 너무 엉뚱하다. 결혼 11년차인데 남편이 숨만 쉬어도 웃기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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