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빅뱅 탑을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게끔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 정리 중"이라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현재 입장 정리 중"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냈다.
!['오징어게임2' 새로운 캐스팅이 공개된 가운데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da490f7b9e001f.jpg)
앞서 디스패치는 이정재와 탑이 연예계 소문난 형 동생 사이이며, 과거 이정재가 탑이 사는 고급 빌라에서 임세령과 커플 모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이정재가 과거 탑의 영입도 모색했지만 불발로 끝났고, 이번엔 자신이 주도할 게임에 탑승시켰다"며 '오징어게임2' 탑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후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이에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후 탑은 한 네티즌이 SNS에 "복귀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대응했다. 또 2020년 2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고 은퇴를 시사했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하지만 최근 탑은 앨범 작업 중인 소식을 알리더니 '오징어게임2'까지 합류해 연예계 복귀를 공식화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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