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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나경원 "애가 중학생될 때까지 음식 해준 적 없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대표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나경원이 출연했다.

이날 나경원과 허영만은 부산을 여행했고, 추어탕 전문점을 찾았다.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나경원은 "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추어탕이다""며 "(자녀들에게) 엄마 음식이 없다"고 미안해했다.

그는 "우리 둘째 아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공천 못 받아서 2년 쉴 때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끓여줬다. 그때 제가 '아, 나는 애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 음식 한 번 해준 적 없는 엄마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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