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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역시 박서준x한소희…'경성크리처', 혹평 딛고 글로벌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경성크리처'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1은 지난 26일 541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경성크리처'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이는 공개 4일 만의 기록으로,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파키스탄, 오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 1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인도 등 전 세계 85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기록 역시 순조롭다.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경성크리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300만 뷰, 2천40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3위에 올랐다.

'경성크리처'가 넷플릭스 공식 집계 결과 3일 만에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3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지난 22일 7회까지 분량이 담긴 파트1을 공개했다.

SBS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박서준과 한소희, 수현, 위하준, 김해숙, 조한철, 박지환, 최영준, 강말금, 현봉식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인을 끔찍한 실험 도구로 삼은 일본인의 만행과 이를 통해 태어난 괴물, 이에 맞서 처절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하지만 다소 밋밋한 서사와 매력 없는 캐릭터, 몰입도를 방해하는 연출, 크리처 장르의 쾌감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되면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고 있다.

'경성크리처' 파트2는 오는 1월 5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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