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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남자는 하늘, 난 남아선호사상" 논란…비판 일자 "고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조현아가 남아선호사상 옹호 발언 후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현아는 11일 방송된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9기 옥순의 발언에 정면 반박하며 남아선호사상을 옹호하는 말을 했다.

'강심장VS' 조현아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강심장VS' 조현아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방송에서 남자 2호가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남녀의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나?"라고 서른이 넘어 연애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 말하자, 9기 옥순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왜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말씀하시냐"며 반박했다.

그 영상을 본 MC 경리가 "기울었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않냐"고 지적하자, 조현아는 "나는 가만히 있을 것이다. 난 기울어져 있다. 난 남아선호 사상이다. 남자는 하늘"이라 말했다.

이에 조현아의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지적하자, 조현아는 SNS를 통해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죠? 그리고 TV는 본인이 선택해서 보는 거다, 끄시면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아는 "매일매일 본인이 하는 말과 그 말의 의미, 비난의 이유 생각하면서 살아라. 나처럼 아버지, 어머니, 고모,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여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70대 새 아버지 손길에 살다 보면 그런 농담도 간혹 하곤 한다. 매일 외줄타기 하며 사는 나 마녀사냥 하지 마라"고 말한 뒤 "난 부끄러움이 없다. 2007년 데뷔해 지금 2024년이다. 내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신에서 사라졌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현아는 "과거 논란 진실 아니다. 언급 시, 컨텐츠 유포 시 고소한다. 분명히 경고했다. 선처는 없다. 지금껏 모은 데이터와 제보 데이터 통해서 유언비어에 관한 고소 선처 없이 진행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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