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환승연애3'가 출연자들의 직업과 세번째 X커플 공개로 몰입지수를 높였다. 이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환승연애3' 5화에서는 입주 3일 차 저녁, 첫 공식 데이트를 마치고 하우스에 모인 출연진들에게 드디어 직업을 공개할 수 있다는 편지가 도착했다. 첫인상과 하우스에서 보인 모습들을 조합해 서로의 직업을 추측해 보고, 각자의 정답을 밝힌 출연진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직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더하기도 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X의 직업이 존중받기를 바란 동진이 보여준 사려 깊은 모습은 이용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저녁 식사 후에는 출연진들의 자발적인 진실게임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솔직하고 과감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혜원은 "동성으로부터 나의 엑스를 쟁취할 수 있다"를 시작으로 촌철살인 질문들을 던지며 에이스로 활약,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경은 의미심장한 상대에게 "X와 헤어진 이유"를 물어 X커플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패널들은 "벌써? 원래 제주도 가서 하잖아" "너무 많이 보여준 거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환승연애 이딴 거' 멘트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때 이른 진실게임의 여파로 주원이 X와 비밀 대화를 나눈 것. 아직 감정이 채 정리되지 않은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이어 세 번째 X커플의 연애 서사가 공개되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과거 영상들이 달달한 설렘을 전하는 동시에 너무나 사소한 말다툼으로 한순간에 틀어진 현실적인 이별 사유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5화에는 배우 김민규가 게스트로 나서 "최근 독감에 걸렸는데 '환승연애3'를 보면서 진통제를 먹은 것처럼 아픔을 잊었다"면서 '환친자' 면모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환연 볼 때마다 왜 공감이 갈까요. 다른 커플인데 마치 내 연애 같은. 역시 모든 연애 다 똑같나 봐요' '싸우는 거 진짜 현실적이다' '진짜 너무 재밌네요... X커플 때문에 머리 쥐어뜯으면서 봄' '환승연애 오늘까지 본 후기. 엑스랑 재결합해 다들' 등 열띤 반응을 보여 예측 불가한 러브라인에 놀라움을 전했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