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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천 산사태 피해지 '장마 전 복구 완료' 강조


남성현 청장 "조속한 복구·주민불편 최소화" 당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5일 충북 제천시 산사태 피해 복구지를 찾았다. 산림청은 이날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2023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피해가 있었다.

산림청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 7억원을 투입해 올해 장마 전까지 복구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본격적인 복구사업에 앞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현장여건에 맞는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5일 충북 제천 산사태 피해복구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상황에 맞는 복구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이번 달 내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복구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견실하게 복구 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민·관 전문가를 통한 과학적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사태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복구사업 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5일 충북 제천 산사태 피해복구지를 방문했다. 남 청장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복구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사진= 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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