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묘'가 32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한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26만5414명의 관객을 모아 3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96만5311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을 펼쳤다.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에 동양의 무속 신앙을 담아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얻으며 오컬트 역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오프닝부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여준 '파묘'는 개봉 24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었으며, 24일 개봉 32일째에 천만 돌파에 성공할 전망이다. 앞서 '파묘' 측은 지난 23일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을 비롯해,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과 함께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2위는 '듄: 파트2'로 같은 날 5만218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73만2794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4만836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1131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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