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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이동휘, 두뇌빌런 변신 "액션 없어, 서사에 더 집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범죄도시4' 이동휘가 두뇌빌런 '장동철'로 돌아온다.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배우 이동휘가 '범죄도시4'에서 두뇌빌런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휘가 '범죄도시4'에서 두뇌빌런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동휘는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 '장동철'을 연기한다. 어릴 적부터 IT천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장동철'은 직접 개발한 QM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QM홀딩스의 CEO로 나서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개발자로 천재적인 두뇌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장동철'은 QM홀딩스의 대표로서 공식 석상에 참여한 CEO로서의 모습과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비열한 범죄자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거대한 자화상을 걸어 둔 '장동철'의 사무실 또한 자기애가 넘치는 그의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게 하며 '장동철'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동휘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며 언젠가 꼭 이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을 해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동철'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공부하고 해석했다. 액션이 없는 캐릭터라, 캐릭터의 서사를 더 잘 표현하고 파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나온 대사 한마디가 색다른 느낌의 빌런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장동철'을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연출에도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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