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같은날(21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11개 기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산힘청은 산림부문 기업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 포스코플로우, 유한킴벌리, 에스케이(SK)임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후 2022년 두나무, 엘지, 우리금융, 삼성전자, 신한카드와, 2023년에는 티웨이항공, 한국도로공사, 올해(2024년)는 강원랜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과 ESG 협약을 맺었다.
간담회에는 11개 협약기업과 생명의 숲‧평화의 숲, 전남대학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총 25개 관계기관이 모여 각 기업들이 추진해 온 산림연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ESG 분야 연구개발(R&D)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해외 산림사업 추진사례를 살펴봤다. 그리고 국내기업이 참여 가능한 산림분야 사업 아이디어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과 협약기업들은 산림인증 제품 도입, 지속가능한 산림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등 신규 민관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기업이 추진중인 산림분야 활동에 대한 홍보지원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을 통해 기업의 ESG를 지원하는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며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분야 사업범위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확대를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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