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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일상 연기, 몸 편해 죄책감 들기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에선 일상 연기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감독 김태곤) 인터뷰에서 몸이 고생하는 캐릭터를 연달아 하는 것에 대해 "제작하시는 분들, 작가님, 감독님들이 저라는 배우를 그렇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주지훈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주지훈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이어 "지금 찍고 있는 드라마에서 일상을 연기하다 보니 '왜 이리 편하지?' 싶더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일상적이다. 주고 받는 대사나 갈등도 일상적이다"라며 "'왜 편하게 찍지?', '내가 집중을 못 하나?' 싶어서 죄책감까지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현재 정유미와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촬영 중이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학창 시절 뜨겁게 사랑했지만, 집안끼리의 반목과 운명의 장난으로 아픈 이별을 해야 했던 두 남녀가 15년 만에 만나면서 펼쳐지는 재회 로맨스 드라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지훈은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故 이선균,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탈출'은 오는 7월 1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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