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원헌드레드와 IST엔터테인먼트가 더보이즈 상표권 합의를 원활히 마무리지었다.
원헌드레드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5일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하여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원헌드레드는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다"며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IST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더보이즈 관련 상표권을 아티스트들에게 조건부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원헌드레드에서는 아티스트들이 7년 동안 지켜온 상표권을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더보이즈의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즉각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IST 측은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당사는 오늘(5일)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하여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IST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더보이즈와 더비 팬분들에게 잠시나마 불편한 시간을 보내게 해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원헌드레드는 그동안 쌓아 온 '더보이즈'라는 아티스트들의 기량이 더욱더 발전하고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년간 더보이즈가 걸어온 길을 함께해 주신 더비 팬분들과 IST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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