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최근 공개된 MBC 새 아침 드라마 '있을 때 잘해!!'(극본 서영명, 연출 장근수, 김우선)의 포스터에서 각기 다른 네 가지 색깔의 색다른 이미지를 자연스레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하희라는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 극의 흐름에 따라 주인공 오순애가 처하는 '주부→이혼→성공→행복?'이라는 네 가지 인생역전을 함축적으로 표현, 총 4편의 시리즈로 완성했다.
하희라는 우선 첫 번째 컨셉에서 순애(하희라 분)가 한 손에 서너살 된 아이를 부여잡고, 한 손에는 프라이팬을 들고 육아와 집안일에 얽매인 '주부'의 상징적인 모습을 코믹스럽게 표현했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 사진에서는 극 중 순애가 바람난 남편(김윤석)과 이혼하며 얻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슬픔'이라는 컨셉으로 담아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순애가 이혼 후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드디어 '성공'하는 내용으로 많은 남성들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하희라는 "상대방도 없이 혼자 찍는다는 소리에 조금은 부담이 되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실제 촬영장에서 찍은 설정이딱 맞아 너무나도 신기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흡족해 했다.
'이 시대 여자들이 꿈꾸는 가장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MBC 일일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는 오는 1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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