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에 이어 이요원, 김성수의 '못된 사랑'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권상우의 티저예고편 이후 이요원, 김성수 예고편도 차례로 공개되면서 '못된 사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는 '태왕사신기'에 이어 2위에 올라, 12월 3일 방영되는 '못된 사랑'의 기대치를 높여줬다.
이요원의 티저예고편에는 쓸쓸하게 벤치에 앉아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행복해'라는 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모든 것을 믿지 못한다는 태도로 '이건 다 거짓말이다'라고 말해 애절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요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 하나만 입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움을 연기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마자 드라마 속 인정 역에 몰입하며 눈물을 흘려 스태프들에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성수도 절제된 감정연기를 표현한 티저광고로 화제다.
김성수는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어, 너만 있으면 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엔딩부분에서는 '하지만, 난 그녀를 버렸다'라며 또 다른 사연이 있음을 예고했다. 이로써 주인공 3명의 티저예고편은 모두 다 공개됐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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