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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전지현-이보영, 새해벽두 스크린 '파격변신' 예고


한국의 대표적인 여배우 손예진, 전지현, 이보영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새해 스크린의 포문을 연다.

전작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의 영화를 통해 '멜로퀸'으로 등극했던 손예진은 신작 '무방비도시'(개봉 1월 10일)에서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과 광역수사대의 한 판 승부를 그릴 이번 작품에서 손예진은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를 맡아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번 영화 속에서 손예진은 귀신같은 소매치기 기술은 물론, 자신을 쫓는 형사 역의 김명민(조대영 분)과 과감한 배드 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1여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CF퀸' 전지현은 '쌩얼투혼'을 펼친다.

황정민과의 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개봉 1월 31일)에서 동정심을 싫어하는 휴먼다큐 PD '송수정' 역을 맡았다.

CF 속에서 섹시한 바디라인을 뽑냈던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휴먼다큐 PD를 실감나게 소화해내기 위해 '쌩얼'에 대충 묶은 머리로 스크린 앞에 섰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잘하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번 역할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비열한 거리'를 통해 '조인성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보영은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이중생활을 하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돌아온다.

일제시대 전설 속에 등장하는 3천 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어드벤처물 '원스어폰어타임'(개봉 1월 31일)에서 낮에는 섹시한 재즈가수로, 밤에는 당대를 호령하는 도둑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춘자' 역을 맡은 것.

드라마와 TV 속에서 '참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이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귀여운 말투와 새침한 표정, 매혹적인 몸짓으로 뭇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보영은 '춘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보컬과 액션 트레이닝을 틈틈이 받았다는 후문이다.

여배우들의 변신으로 기대되는 2008년 1월, 관객들은 누구의 변신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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