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진행을 맡게 된 김정은이 연인 사이인 이서진에게 직접 섭외 요청을 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김정은은 5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은 "오전에 미용실에 갔다가 이서진이 첫 회 출연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확정적으로 나온다고 기사가 나가서 '이산' 팀에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은은 "이서진 씨의 출연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에는 배우들이 나와서 노래도 한다고 했더니 이서진이 축하도 해줄겸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었고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오갔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정은은 "'알다시피 (드라마)'이산'팀이 용인과 태안 등을 이동하면서 바쁘다. 스케줄 맞춰보고 있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출연을)졸라대고 있는 데 아직 잘 모르겠다. 나도 나왔으면 좋겠다"며 이서진의 출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또 이서진과의 결혼설에 대해 "아직 결혼 가능성은 없다"며 "바쁘고 하니깐 결혼 계획 세우는 것을 잠시 멈춘 상태다. 때가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편성된 '김정은의 초콜릿'은 '라이브와 토크가 어우러진 음악토크쇼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달콤하고 설레이는 음악들로 가득찬 무대를 꾸미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이적의 음악공간'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3월11일 밤 12시 25분에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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