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이준기, 이영아-한효주와 '릴레이 입맞춤'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의 주인공 이준기가 이영아, 한효주와 연달아 입맞춤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오늘(9일) 방영될 '일지매' 15회 방영분에서 이영아, 한효주와 키스신으로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극중 용이(이준기 분)는 봉순(이영아 분)에게 각서를 꺼내며 자유를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히려 봉순은 더 달라붙고는 자유를 준 대가를 주겠다며 터프하게 입맞춤을 시도한다.

이에 용이는 놀라지만 어느새 봉순의 입술이 다가오고 이와중에 용이의 첫 키스 상대가 자신임을 알게 된 봉순은 기뻐한다.

잠시 후 용이는 일지매로 분해서 은채(한효주)와 함께 자신의 옛 집으로 찾아간다. 매화나무 아래서 자신의 첫 연정을 만났다는 은채의 말에 어릴 적 겸이였던 자신과 어린 은채를 떠올리고는 깜짝 놀란다.

그러다 얼굴을 보여 달라는 은채에게 자신의 머리띠로 눈을 감추고는 애틋한 입맞춤을 하기에 이른다.

이미 이준기는 한효주와 이영아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러브라인에 대해 "은채와는 어릴 적 첫사랑과의 만남이라 아름답고 예쁜 사랑이 될 것 같고 봉순이는 일방적으로 현재의 용이를 짝사랑 내지는 외사랑을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준기가 예상한 러브라인이 극중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일지매' 이준기가 이영아와의 터프한 입맞춤에 이어 한효주와 감미로운 입맞춤한 사연은 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