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수퍼히어로 특별전 등 다채로운 상영작을 준비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할리우드의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수퍼히어로들을 만나보는 '아시아의 슈퍼히어로' 특별전을 연다.
이외에도 올 부산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장편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애니아시아 ! : 아시아 장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약3'과 '아시아 감독들의 뮤직비디오', '2008 아시아의 옴니버스 영화'를 준비했다.
또 지난해 칸영화제의 주요 부문상을 석권한 루마니아 영화를 재발견할 수 있는 '루마니아 뉴웨이브'와 '타비아니 형제 회고전'을 통해 르네상스 미술을 영화 속에 삽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탈리아 현대사의 첨예한 이슈들을 독특한 화법으로 탐구해온 거장 타비아니 형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아시아 수퍼히어로 특별전에서는 아시아 각국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수퍼히어로들을 만난다.
총 11편에 이르는 아시아 수퍼히어로 영화를 통해 서구에서 유입된 수퍼히어로 장르가 아시아 각국의 역사, 정치, 문화, 사회적 맥락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자국의 수퍼히어로로 변형되었는지 살펴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열리며 아시아 수퍼히어로 특별전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 수퍼히어로 특별전 상영작
▲홍길동전(A Story of Hong Gil-Dong) / 신동헌(Dong-Hun SHIN) / 한국
▲캡틴 바벨(Captain Barbell) / 맥 C. 알레한드레(Mac C. ALEHANDRE) / 필리핀
▲치착맨 2(Cicak Man 2) / 유스리 압둘 하림(Yusry Abdul HALIM) / 말레이시아
▲다르나(Darna) / 필리핀
▲다르나(Darna Ajaib) / 인도네시아
▲월광가면(Gekk? Kamen) / 츠네오 고바야시(Tsuneo KOBAYASHI) / 일본
▲끄리쉬(Krrish) / 로샨 라케쉬(Rakesh ROSHAN) / 인도
▲라스틱맨(Lastickman) / 맥 C. 알레한드레(Mac C. ALEHANDRE) / 필리핀
▲가면라이더:더 퍼스트(Masked Rider:The First) / 다카오 나가이시(Takao NAGAISHI) / 일본
▲머큐리맨(Mercury Man) / 밴디트 통디(Bandit THONGDEE) / 태국
▲슈퍼 인프라맨(Super Inframan) / 샨 화(Hua SHAN) / 홍콩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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