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환(36)이 8일 오후 사체로 발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인근에서 본인의 차량에서 숨져있는 안재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내 정선희와의 불화설과 사업 실패로 인한 자금 압박설 등에 시달려 온 안재환은 지난 보름 동안 지인들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안재환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며 숨진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가 발견된 차량이 며칠째 방치돼 왔으며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뒷좌석에서 숨져 있는 안재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안재환의 사체는 현재 태능성심병원에 안치됐으며 사고 소식을 들은 정선희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녹화에 불참했다.
1972년생인 안재환은 MBC 2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개그우먼 정선희와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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