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SBS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2008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2008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오후 9시 55분부터 1, 2부에 걸쳐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류스타 류시원과 한예슬이 MC로 나서며 '온에어' '조강지처클럽' '바람의 화원' '일지매' '타짜' '가문의 영광' '워킹맘' 등 SBS 드라마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해 2008년 마지막 밤을 더욱 더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또한 연기자들이 직접 참여한 특별공연이 볼거리로 준비돼있다.
우선 '일지매' 팀의 이준기가 이문식, 이원종과 함께 '웃찾사'의 코너 '웅이 아버지'를 패러디한 '용이아버지'를 통해 최초로 콩트 연기에 도전한다.
'조강지처클럽' 팀의 오현경과 이상우, 안내상과 김희정이 '커플댄스대결-쉘위댄스'를 통해 탱고와 왈츠, 그리고 살사댄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이날 연기대상을 위해 한 달 동안이나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열심히 스텝을 밟았다. 안내상은 피나는 연습 끝에 몸치탈출은 물론이고 탱고와 왈츠까지 섭렵했고 "이렇게 추다가는 춤의 달인이 되겠다. 춤 드라마를 만들자"고 자신있게 제안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달콤한 나의 도시'팀의 최강희와 지현우가 코너 '우리끼리 사랑 이대로'에서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 명장면'을 짚어보고, '워킹맘'의 봉태규가 '봉배우의 초이스 2008 SBS 드라마'를 통해 올해 SBS 드라마 총정리와 더불어 작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도 공개한다.
한편 2008년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SBS 연기대상은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등 10여개 부문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부문은 인터넷 투표만을 집계해 시상식 당일, 현장 발표한다.
이날의 수상자는 드라마 PD들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해당 연기자의 연기력과 해당 프로그램의 기여도, 현장평가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후보를 선정, 발표하게 된다. 수상자의 사전정보는 수상발표 시점까지 비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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