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오는 21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나영은 시네마테크부산에서 기획 운영하는 '수요시네클럽'에 추천작 '사랑의 추억'을 들고 찾을 예정이다.
이나영은 영화 '사랑의 추억'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매혹과 질투를 안겨준 영화"라고 밝혔다.
"저는 이 영화를 여러 번 보았고, 볼 때마다 압도됩니다. 샬롯 램플링이라는 여배우 때문입니다. 홀로 남겨진 여주인공이 남편의 환영에 사로잡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저에게 매혹과 질투를 동시에 안겨줍니다.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이 장면에서의 샬롯 램플링의 연기는 그저 대단하다는 감탄사 외에는 할 말을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한편을 여러분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쁩니다."
영화는 21일 7시 30분 1회만 상영되며 상영 종료 후 이나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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