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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죠, 감독 데뷔...로테르담영화제서 첫 선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오다기리 죠는 첫 장편 연출작 '사쿠라나히토다치(さくらな人たち)'을 올 로테르담국제영화제(네덜란드)에 출품, 특별초청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이나영과 주연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비몽'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배우 오다기리 죠는 평소 영화 연출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여러편의 단편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오다기리 죠가 해외 영화인 '비몽'과 '플라스틱 시티' 등의 출연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꾸준히 만들어 온 작품으로 알려졌다.

영화 '사쿠라나히토다치'에서 오다기리 죠는 각본, 촬영, 편집, 음악 등을 도맡아 진행할 정도로 열의를 보여왔다. 영화는 최고의 벗꽃을 찾아 여행을 떠난 세 남자의 로드 무비로, 주연 배우인 고모토 준이치는 오다기리 죠의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연기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되는 '사쿠라나히토다치'는 올 봄 일본 내 개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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