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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새 커플 투입으로 시청률 반등 성공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간판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새로운 커플들의 투입과 함께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일밤' 2부 '우결'은 1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인 8일 방송의 11.3%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정상 궤도를 찾고도 2주간 경쟁 프로들에 비해 시청률 상승폭이 작거나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던 '우결'이 3기 커플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낸 것.

'우결'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설 특집 편을 통해 선보였던 새로운 커플들을 재등장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사상 초유의 언밸런스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까꿍이' 김신영과 '라꿍이' 신성록 커플, 부인의 4차원 매력에 녹록치 않은 가상 결혼생활이 예상되는 전진-이시영 커플,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정형돈-태연 커플이 강인-이윤지 커플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편 지난 주 26.0%를 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이날 2.5%포인트 하락한 23.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인기코너 '1박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18.8%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또 폐지설이 제기됐던 MBC '일밤' 1부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10.1%로 지난주와 시청률이 동일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8.2%로 전 주에 비해 1.4%포인트 시청률이 감소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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