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욱-호란, '시티홀' OST 참여

SBS 수목극 '시티홀' OST에 포지션 임재욱과 호란이 참여했다.

최근 삽입된 이들의 곡은 극중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관료 조국(차승원 분)과 미래(김선아 분)의 러브라인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조국의 절제된 감성을 담은 노래 '이사랑'은 포지션 임재욱이 부른 곡으로, 노영심 음악 감독이 초기 작곡 단계부터 포지션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

포지션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지만, 이번 OST 작업과 차후 음반 준비차 잠시 귀국했다.

포지션 임재욱은 "그 동안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오랜만에 OST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포지션은 '대왕 세종', '서동요', '12월의 열대야' 등 이미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한 적이 있다.

조국과 미래의 러브라인을 애타게 만드는 또 하나의 곡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호란이 참여했다. 호란은 자신에게는 너무 큰 존재인 조국에 대한 끌리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 미래의 애타는 사랑의 노래 '불안한 사랑'을 불렀다.

호란은 '내 이름은 김삼순' OST에 클래지콰이로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김선아와의 인연으로 이번 OST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시티홀' OST는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이미 선공개된 정인과 비지가 부른 드라마 타이틀곡인 '그래 나를 믿자'는 음원 차트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티홀' OST 앨범은 오는 26일 전격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