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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유부남 된다'…방송작가와 9월 12일 결혼


개그맨 정형돈이 오는 9월 12일 결혼, '무한도전'의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형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의 결혼 소식은 사실이다. 9월 12일 결혼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예식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박명수와 유재석에 이어 MBC '무한도전' 3번째 유부남이 된다.

'무한도전' 멤버들 중 박명수가 2008년 치과의사와 결혼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유재석이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또 현재 정준하는 국내 모 항공사 승무원과 열애 중이며 노홍철은 가수 장윤정과 만남을 갖고 있는 등 '무한도전' 원년 멤버 모두 사랑을 가꿔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 작가는 지난해 6월께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와 담당작가로 만남을 가졌으며 사랑을 싹 틔어왔다.

정형돈은 올 4월 한 씨와 교제를 시인하고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당당하게 열애를 고백,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KBS 2TV '개그콘서트'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고 있다.

한유라 작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SBS 드라마스페셜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서 연기 활동을 했다. 대학 졸업 후 방송작가로 진로를 선회했으며 현재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구성작가로 일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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