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가 1일 화려한 포문을 연다. 1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여는 춘사대상영화제는 5일 동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과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각 부문 수상작 및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50여편의 작품들이 예심에 출품됐으며 이중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18편 가운데 각 부문 별 수상작(자)이 가려진다. 총 2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사는 올 한국영화 첫 시상이라는 점에서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남자 배우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남우주연상 부문은 특히 박빙이 점쳐지는 부문. 하정우, 김윤석, 송강호, 이범수, 황정민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각 부문 별 수상작(자)는 시상식에서 바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 사회는 김성주, 이예랑이 맡았으며 이파니, 프리스타일, 노사연, 혜은이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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