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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만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넘는다


영화 '국가대표'가 약 640만명의 관객을 모아 기록행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31일까지 총 637만9천2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전작 '미녀는 괴로워'의 기록은 660만명. '미녀는 괴로워'의 기록까지는 22만명 가량이 남았지만 현재 '국가대표'는 전국 480여개관을 유지하며 평일 하루에만 7~8만명 정도의 관객이 찾고 있어 이번주 내로 '미녀는 괴로워'의 기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대표'는 '미녀는 괴로워' 때와 마찬가지로 개봉 2~3주차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뒷심을 보이고 있어 같은 감독 작품의 닮은꼴 흥행 추이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홍보팀 관계자는 "최종 700만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김용화 감독이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장진식 코미디'와 같이 '김용화표 휴먼드라마'라는 장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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