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싱글앨범을 발매한 배우 김범이 새 영화에서도 노래실력을 과시한다.
김범은 영화 '비상'에서 애절한 눈물을 흘리며 이문세의 '소녀'를 불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장면은 극중 청담동의 최고 인기 호스트지만 첫사랑과 함께 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슬픔에 젖은 주인공 시범(김범 분)이 '소녀'를 부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이문세 3집 수록곡인 '소녀'는 한 남자의 운명을 바꾼 첫사랑의 애절함을 표현하는 노래로 연출자인 박정훈 감독이 직접 고른 노래다.
'비상' 관계자는 "김범이 촬영 중 시범에게 감정을 100% 이입해 눈이 붓고 목이 메이도록 노래를 반복했다. 이 장면의 중요성을 알아서인지 밤 늦도록 수차례 촬영이 거듭됐다"고 전했다.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 '비상'은 12월 3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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