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의 난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선덕여왕' 61회는 3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32.8%에 보다 0.5%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선덕여왕'은 지난 10월 10일 미실의 죽음이 방송될 당시 43.3%의 최고시청률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날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반등을 꾀하는데 실패했다.
비담은 선덕여왕이 자신을 척살하려 했다는 오해를 하고 난을 일으켰다. 비담은 화백회의를 열어 선덕여왕을 폐위를 결정했다. 이에 덕만은 비담을 상대등에서 박탈, 역적으로 선포하고 반역세력의 추포를 명했다.
'선덕여왕'은 이날 예고편을 통해 선덕여왕과 비담의 죽음을 암시, 끝내 맺어지지 못하는 슬픈 러브라인을 예상케 했다.
한편 SBS '천사의 유혹'은 20.0%를,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은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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