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로맨스를 펼치던 이순재와 김자옥이 결혼에 골인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달이 아빠' 박영규가 자옥을 유혹하는 작업남으로 등장한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자옥은 우여곡절 끝에 순재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두 사람의 결혼을 점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심차게 프로포즈를 준비한 순재와 박영규의 등장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자옥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순재는 자옥이 갈등하는 모습에 당황하며 끙끙 속앓이를 하지만 자옥의 마음이 돌아설 때까지 기다려주는 여유도 보여준다. 이에 반해, 철없는 어린아이같은 박영규는 연하남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자옥을 유혹하지만, 결국 자옥은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는 순재의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프로포즈를 승낙한 자옥과 순재가 황혼의 사랑의 결실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경을 향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 준혁(윤시윤 분)의 에피소드가 그려져 '준세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세경은 지훈이 선물로 사준 빨간 목도리를 잃어버려 찾아 헤매지만, 결국 준혁이 선물한 짙은 네이비색 목도리를 목에 걸어 또다시 그들만의 러브라인의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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