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월화극 경쟁이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KBS '공부의 신'이 다소 우위를 점한 가운데 MBC '파스타'와 SBS '제중원'이 팽팽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공부의 신'은 2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21.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 빠르게 20%대에 진입했던 '공부의 신'은 특별한 시청률 반등 없이 20% 초반의 시청률을 지키고 있다.
'공부의 신'은 '꽃보다 남자' 신드롬 등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미션이 주어지고 학생들이 학습하는 등 비슷한 이야기 구조가 반복되면서 시청률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반면 10% 초반에 머물렀던 '파스타'와 '제중원'은 조금씩 탄력을 받으면서 '공부의 신'과 간격을 좁혔다. '파스타'는 이날 15.0%를 기록했고 '제중원'은 14.7%를 기록,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파스타'는 톡톡 튀는 대사와 다양한 캐릭터,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제중원' 역시 빠른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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