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에 합류했다.
'개인의 취향'은 발칙한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대담하고 솔직 담백한 동거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류승룡이 맡은 최관장은 주인공 전진호(이민호 분)와 한창렬(김지석 분)이 미술관 건축설계 수주를 위해 경쟁하게 되는 과정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미술관의 관장이자 설계 책임자로 무게감 있고 중후한 캐릭터로,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고 진지(?)하게 부담을 주며 설계 일을 가지고 장난도 쳐 보지만 결국 진호의 실력을 인정해주게 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극중 최관장이 이민호와 김지석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로 그동안 류승룡씨가 보여준 연기와 캐릭터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적극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오는 17일 첫 대본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손예진과 이민호, 김지석과 류승룡, 정성화, 조은지 등이 출연하는 '개인의 취향'은 다음달 3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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