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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한가인 "3년만의 작품, 신인처럼 설렌다"


3년 만에 드라마 '나쁜 남자'로 복귀하는 한가인은 "오래만의 작품이라 신인 같은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가인은 지난 2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본의 아니게 새로운 작품을 하는데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되는 반면 기대가 크다"며 드라마 촬영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나쁜 남자'는 야망과 욕망의 경계에 선 네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가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강인하고 현실적이며 신분상승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매력을 적극 활용할 줄 아는 문재인 역을 맡았다.

문재인은 미술관 아트컨설턴트로 자본주의 대한민국의 현대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가인은 "새로운 작품에 앞서 걱정도, 고민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촬영에 앞서 이형민 감독을 만나서 많은 얘기를 했다. 재인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재인에 녹아들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일이 넘은 일본 해외로케에 제주도 지방 촬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한가인은 "해외촬영과 지방촬영이 이렇게 오래하기는 처음이다. 일본에서 20일 가까이 지내면서 김남길, 김재욱과 친구처럼 지냈다. 만약 한국에서만 찍었다면 이렇게까지 친해질 기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훈훈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가인은 또 "특히 김남길과는 혈액형이 같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 더 친해지게 됐다. 배우끼리 끝날 때까지 숙소 생활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라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8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등을 자랑하게 될 '나쁜 남자'는 오는 5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제주 서귀포시=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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