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가 배우로서 연기관을 밝혔다.
윤정희는 19일 오전 11시1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영화 '시'의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윤정희는 "영화배우는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것이라 나이와 세월의 흐름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월의 흐름에 맞는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정희는 '시'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영화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 영화는 내 인생이라 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받은 시나리오가 썩 맘에 들지 않았고 2년 전 이창동 만나 받아본 시나리오가 너무나 훌륭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심사위원 활동도 했고 아마도 아흔살까지는 이런 활동을 계속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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