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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복귀 '뜨거운 형제들', '일밤' 구원투수 될까


8주 만에 방송 재개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뜨거운 형제들'이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아직 시청률은 미비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뜨거운 형제들'은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 한상진, 박휘순, 노유민, 비스트의 이기광, 슈프림팀의 싸이먼디가 출연하는 '일밤'의 새 코너. 지난 3월 27일 첫방송 됐을 당시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아 '일밤' 부활의 선봉장이 되지 않을까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와 MBC 파업이 맞물리면서 7주 동안 결방됐고, 탄력을 받아야 할 시점에서 올스톱되며 아쉬움을 샀다.

지난 5월 23일, 8주 만에 안방에 돌아온 '뜨거운 형제들'은 오랜 결방이 무색하리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아바타 소개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구라와 노유민, 박명수와 박휘순, 한상진과 싸이먼디, 탁재훈과 이기광 등으로 2명씩 1조를 이뤄 소개팅을 가졌다.

유부남 멤버들이 아바타가 된 싱글 멤버들에게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 등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는가 하며, 소개팅을 직접 지켜보면서 아바타 멤버에게 각종 지시를 내렸다.

평소 2인자의 위치에서 1인자가 된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 개그를 박휘순에게 전수했고, 박휘순은 박명수의 말을 응용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이는 등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또 이기광은 탁재훈의 황당무계한 미션을 거부하면서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샤방한 매력을 뽐내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비예능인 출신인 한상진과 싸이먼디도 의외의 상황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청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보면서 빵빵 터졌다' '멤버들의 조합이 신선했고 아바타라는 소재도 흥미로웠다' '오랜만에 일밤을 보면서 배꼽 잡고 웃었다. 대박 예감이 든다' '멤버들의 조합이 최고다. 각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이상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오랜 휴식기를 갖고 심기일전한 '뜨거운 형제들'이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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