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월드컵 열기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세바퀴'는 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주 기록한 16.7%의 시청률에 비해 무려 10.3% 포인트 떨어진 수치.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하며 토요일 예능 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바퀴'지만 이날은 월드컵 열기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월드컵 경기가 시작하기 전 일찌감치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은 시청률 타격 없이 평소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MBC '무한도전'은 16.5%로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는 12.9%, SBS '스타킹'은 11.0%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부터 밤 12시50분까지 SBS가 생중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한국-우루과이 전은 65.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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