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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가다 감독, "정규리그 1위로 결승전 치르고 싶다"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이 정규리그 1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FC서울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에 그쳐 1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빙가다 감독의 열망은 멈추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빙가다 감독은 "제주가 우리보다 승점 2점이 앞서 있지만 우리는 제주보다 1경기 덜 치렀다. 3경기 남아 있는데 잘 준비할 것이다. 정규리그 1위로 결승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무승부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1위와 2위 다운 경기였다. 치열했다. 양쪽 다 잘했고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무승부도 양 팀에 맞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빨리 회복해서 일요일 부산전을 잘 준비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도 다 잘 알고 있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다음 경기 승리를 쫓고 있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빙가다 감독은 "팀 전체가 할 수 있었던 공격패턴이 수월하게 나오지 않았다. 이 점이 아쉬운 점이다.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서귀포=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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