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 합류했다.
박예진은 내년 1월 초 방송되는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대한그룹의 손자 송승헌을 사랑하는 달콤살벌한 여인 오윤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1년 8개월 만의 안방복귀다.
박예진이 맡은 오윤주는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 자신에게 무한 사랑을 보내는 송승헌과 달리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팜므파탈 여인이다.
갑작스럽게 송승헌 옆에 대한민국의 공주라는 이름으로 상큼 발랄한 이설(김태희 분)이 등장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송승헌을 차지하기 위해 이설과 맞붙게 된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있는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박예진 만큼 딱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며 "로맨틱 코미디에 본격적인 도전을 하게 되는 박예진이 송승헌, 김태희와 맞추게 될 첫 호흡에 벌써부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톱배우 송승헌과 김태희를 비롯해 '파스타'의 권석장 PD와 '온 에어' 작가팀의 장영실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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