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올해의 상(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토토 후원)' 시상식에서 롯데 이대호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이대호는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올 시즌 타격 부문 7관왕과 함께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대호는 '올해의 기록상'도 함께 수상해 시상식 2관왕에 올랐다.
또 올 시즌 '2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과 함께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타이틀 홀더인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의 투수임을 확인시켰다.
이밖에 전날(8일)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추신수는 이날도 역시 특별상을 수상했고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박경완은 '올해의 매직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부문별 수상자
▲월간 MVP-3/4월 카도쿠라(SK) 5월 류현진(한화) 6월 이대호(롯데) 7월 류현진(한화) 8월 이대호(롯데) 9월 김현수(두산)
▲올해의 심판상-강광회 ▲올해의 아마추어상-유창식(광주일고) ▲올해의 프론트상-민경삼 단장(SK) ▲올해의 특별상-추신수(클리블랜드) ▲올해의 선행상-안치홍(KIA) ▲올해의 코치상-정민태(넥센) ▲올해의 재기상-장원삼(삼성) ▲올해의 성취상-양현종(KIA) ▲올해의 매직글러브-박경완(SK) ▲올해의 기록상-이대호(롯데) ▲올해의 신인상-양의지(두산) ▲올해의 감독상-김성근 감독(SK) ▲올해의 투수상-류현진(한화) ▲올해의 타자상-홍성흔(롯데) ▲올해의 선수-이대호(롯데)
조이뉴스24 그랜드힐튼호텔=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