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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프랑스 AJ옥세르와 입단 합의


'페트리어트' 정조국(26, FC서울)이 프랑스리그로 진출한다.

정조국의 에이전시인 지쎈의 한 관계자는 13일 "올해 FC서울과 계약이 끝나는 정조국이 프랑스리그 AJ옥세르와 입단에 합의했다. 지난 10일 프랑스로 이동한 정조국이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15일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최종 사인은 내년 1월 초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조국의 계약 기간과 연봉은 구단과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인 13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정규리그 1위와 통합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정조국이 애정 깊었던 서울을 우승으로 이끈 후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정조국이 입단할 AJ옥세르는 현재 4승9무4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14위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 리그 전통의 명가는 아니지만 정규리그 우승 1번과 컵대회 4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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