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SK는 19일 전지훈련지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 경기에서 5회말 대거 6점을 내주며 1-11로 졌다. 8회까지 주니치 마운드를 상대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던 SK는 9회초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하며 가까스로 영봉패를 면했다.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3회말까지 삼진 2개를 빼앗았지만 4피안타 2실점했다. 송은범은 직구 최고 구속 147km를 찍으며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송은범에 이어 '큰' 이승호(등번호 37)가 4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5회말 등판한 전준호는 5개의 안타를 내주며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6회말부터 등판한 '작은' 이승호(등번호 20)는 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선보였고 정대현은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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