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SBS '스타킹'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나타낸 15.2%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최근 프로그램 특유의 아이디어와 재치가 빛나는 단기 프로젝트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 줄곧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시한폭탄 위협을 당하는 박명수와 정준하 중 한 사람만 구해야 하는 '사생결단' 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시민들과의 리서치 등을 하는 등 고민 끝에 한 명을 선택해 박명수와 정준하를 구하러 갔지만 깜짝 반전이 있었다. 두 사람이 갇혀있는 방이 바뀌어있었던 것. 구하러 온 멤버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박명수와 정준하는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들 앞에 주어진 또다른 미션은 한시간 안에 무너진다는 세트 독방에 갇혀 자신이 살기 위해서 다른 동료를 제거하는 것. 긴장 넘치는 심리 게임과 두뇌 게임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 2TV '국민히어로 명받았습니다'는 13.5%와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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