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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우결'에 이어 '근초고왕'까지…"바빠도 설레요"


[김양수기자]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장우와 가상부부로 출연을 확정한 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KBS '근초고왕'에도 합류했다. 은정의 사극도전은 2005년 종영한 드라마 '토지' 이후 6년만이다.

극중 은정이 맡은 역할은 진씨가의 양대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인 진 아이.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여자답고 고운 성품의 여인으로,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된다.

은정은 "대선배님들 속에서 연기를 배울 수 있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은정은 마지막회까지 약 14회 분량에 출연하게 된다.

배우 감우성과 김지수가 주연을 맡은 '근초고왕'은 소설가 이문열의 '대륙의 한'을 각색해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일요일 KBS 1TV에서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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