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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없는 '일밤', 日 예능 꼴찌 수모


[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중단 후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졌다. 2주 연속 '신입사원'을 154분 편성했지만 시청률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5.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기록했던 7.0%에서 또다시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나는 가수다'가 방송 중단되기 직전 기록한 13.7%보다 무려 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는 가수다' 인기에 힘입어 부활 움직임을 보이던 것과 달리 개편 전의 '일밤' 시청률로 원상복귀한 모습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알요일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들에 밀려 시청률 꼴찌 수모를 겪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11.1%의 시청률을 보였다. '일요일이 좋다' 2부인 '영웅호걸'은 5.8%를 기록, '일밤'을 제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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