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탤런트 윤시윤과 주원이 24일 일본 오다이바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빵왕 김탁구' 프로모션에서 3000여명의 현지팬들과 만났다.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 14일부터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고 있다.
후지TV 여름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폭넓은 연령대의 팬이 집결했다. 윤시윤은 "정말 놀랐다. 기대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니 구름 위를 거니는 듯한 기분"이라며 들뜬 기분을 전했다. 또한 연이은 질문에 유창한 일본어로 회답했다.
이날 윤시윤은 일본지진 피해자를 돕는 자선바자회 진행과 함께 '제빵왕 김탁구'의 이미지송인 '하나의별'을 직접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원 역시 뮤지컬 배우 출신 답게 최고의 노래솜씨를 뽐내며 일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후지 TV에서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는 다음주부터 성인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을 지켜본 후지TV 관계자는 "주원은 훤칠한 키에 특출난 외모와 연기, 그리고 배우로서 깜짝 놀랄 만한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특히 주원이 일본의 젊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놀랍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원은 올해 개봉하는 영화 '특별수사본부'와 '미확인 동영상', 그리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등으로 또한번 팬들과 만나게 된다.
6박7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시윤은 첫 개인 DVD '윤시윤 인 오키나와' 발매를 기념해 23일 도쿄에서 악수회, 사인회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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