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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지명]부산의 다르빗슈? 롯데 지명 김원중 외모 눈길


[권기범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미남 신인이 들어왔다.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 큰 눈까지. 기존 롯데 선배들을 긴장시킬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의 신인이다.

롯데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전체 5순위) 선수로 광주동성고 우완 김원중을 지명했다. 김원중은 광주동성고 에이스로 활약해온 우완정통파 투수.

롯데에 지명된 후 김원중은 다소 부담감과 함께 기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롯데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기대반 걱정반인 것이다. 하지만 지명회의 현장에서 1라운드로 호명된 기쁨에 김원중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익숙치 않은 취재진의 질문에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도 신인다웠다.

김원중은 "(1라운드로 뽑힐 것이라는) 기대는 있었는데, 롯데에 뽑힐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그래도 부산에 가서 야구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기쁘다"고 롯데 홈 유니폼을 입어보고 미소를 지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김원중의 외모. 주변에서 김원중을 두고 '다르빗슈(일본 니혼햄 투수)'라고 부를 만큼 외모가 출중하다. 삼성에 지명받은 이현동(광주제일고)과 LG에 지명받은 조윤준(중앙대)과 함께 이날 지명회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이었다.

다만 본인은 '별명이 다르빗슈냐'는 질문에 화들짝 놀라며 "아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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