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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슈스케' 출연자 합동 공연 "방송사 달라도 꿈은 하나"


[이미영기자] MBC '위대한 탄생'과 '슈퍼스타K'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최근 진행된 Mnet 음악 프로그램인 '사운드플렉스'에는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과 김지수, 김그림,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을 비롯해 이태권, 정희주가 출연해 3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 6명은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Mnet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앞으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가요계에서 활발할 활동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이구동성으로 "오늘 방송을 계기로 6명이 우정을 나누게 됐다. 이제는 자주 자주 연락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공연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지수는 "방송사는 달라도 꿈은 하나다"는 말로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정희주는 "'슈퍼스타K'에서 탈락했지만 '위대한 탄생'에 재도전해 오늘 이같은 무대를 서게 됐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히 공개하며 "우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널 Mnet 신형관 국장은 "'슈퍼스타K'를 3년째 진행하며 많은 오디션 출신 가수들을 배출했다. 그들이 음악 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또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함께 설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많은 음악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출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대한 탄생'과 '슈퍼스타K' 출연자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사운드플렉스'는 7일 밤 12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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